[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녀의 법정’ 독종마녀 정려원이 돌아왔다. 3개월간 베일에 쌓여있던 그녀의 일상이 공개된 것. 선글라스를 끼고 당당히 셀카를 찍는 모습도 잠시 길바닥 영업 전선에 뛰어든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12일 돌아온 마이듬(정려원 분)의 '예측 불가 3색 매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듬은 길바닥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나 마이듬이야~’하는 듯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변하지 않은 그녀의 당당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당당함을 뽐내던 이듬이 이내 길바닥에서 셀프 영업을 펼치는 모습이 보인다. 이듬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두 손으로 자신의 명함을 붙인 물티슈를 나눠주고 있다.
이때 손미영(김재화) 계장과 구석찬(윤경호) 계장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으는데, 이듬이 이들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웃음 짓는 것도 잠시 헐레벌떡 줄행랑을 치고 있다. 종이 가방을 움켜쥐고 망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도망가는 이듬의 표정이 그에게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를 예상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변함없이 난장판인 이듬의 새로운 보금자리도 엿볼 수 있다. 침대 위에서 잔뜩 웅크린 채 휴대폰을 얼굴 위에 올려두고 멍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그녀의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와 통화를 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까지 자극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이 3개월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변호사로 돌아왔다”면서 “홀연히 여아부와 진욱의 곁을 떠난 후 이듬이 '웃픈' 모습들이 하나 둘 공개될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은 13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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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