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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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2] 워너원 vs. 워너원, '괴물 신인' 기다리는 기록들

기사입력 2017.11.11 15:00 / 기사수정 2017.11.11 13: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전례없는 '괴물 신인'의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그룹 워너원이 두 번째 활동에 나선다. 

워너원은 오는 13일 두 번째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한다. 지난 8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화려한 활동을 펼친 뒤 3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다.

타이틀곡은 '뷰티풀'(Beautiful)로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와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워너원고-제로 베이스'로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너원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는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데뷔 후 첫 컴백으로 '전설'의 두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 갈 '괴물 신인' 워너원을 기다리는 대기록을 살펴봤다.

▲ 앨범 초동 판매량 및 밀리언셀러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TO BE ONE)으로 초동판매고 41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아이돌 초동 판매고 3위로 1, 2위는 모두 최정상 인기 그룹 엑소가 차지하고 있다.


또 워너원은 데뷔 앨범으로 7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직 발매 되지 않은 두 번째 앨범이 선주문 50만 장에 달해 밀리언셀러는 이미 확정돼 있다. 신인 그룹의 데뷔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1-1=0'이 '1X1=1'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음악방송 트로피

워너원은 첫 번째 활동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MBC뮤직 '쇼챔피언', SBS MTV '더쇼' 등의 음악방송에서 총 15개의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진출한 워너원은 등장만 했다하면 1위를 휩쓸며 진정한 대세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활동기간 동안 15개 트로피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기록 관전포인트다.

▲ 차트 '올킬'

워너원은 데뷔 앨범으로 국내 주요차트 일곱 곳에서 진입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수록곡 줄세우기로 엄청난 화력과 관심을 입증했다.

음원차트에서 대체적으로 외면 받았던 보이그룹이 차트 정상을 넘어 '올킬'을 하기 위해서는 막강한 팬덤 화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첫 번째 활동에서 음반과 음원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워너원이기에 두 번째 앨범에서도 차트 진입 올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인상

데뷔 후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 2017년 신인상은 이미 워너원이 예약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중요해진 것은 바로 신인상의 갯수와 한 시상식에서 몇 관왕이 될 지의 변수.

'2017 MAMA'에서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그룹상에 동시 노미네이트 된 워너원이기에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함께 몇관왕에 오를지도 기대되는 포인트가 됐다.

등장만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그룹 워너원이 두 번째 앨범으로 대중을 찾는다. 컴백을 이틀 남겨두고 있는 상태에서 팬들의 긴장감과 기대는 높아만 지고 있는 상황. 데뷔 후 첫 번째 '컴백'에 나선 워너원이 과연 어떤 활약상으로 또 한번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울 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M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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