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9 11:32 / 기사수정 2008.12.09 11:32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세리에A에 또 한 명의 감독 희생양이 등장하였다. 팔레르모, 볼로냐, 키에보에 이어 네 번째로 경질된 감독은 바로 토리노의 지안니 데 비아지 감독이다.
토리노 구단은 8일 (현지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안니 데 비아지 감독을 해고하고, 후임으로는 왈테르 노벨리노 전 토리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데 비아지 감독이 이끌던 토리노는, 15경기 동안 3승 3무 9패로 단 승점 12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리그 17위로 떨어져 있었다. 이에 따라 우르바노 카이로 구단주는 더 이상 데 비아지 감독을 신임하지 못하였고, 따라서 감독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선임된 왈테르 노벨리노 감독은 2007-2008시즌, 토리노를 이끌었었고, 이때의 토리노의 성적은 15위를 기록하였었다. 당시에도 좋지 못한 성적으로 비난을 받았던 노벨리노였고, 결국, 2007-2008시즌 종료 후, 루이지 데 비아지로 교체된 바 있다.
이번 감독 교체와 함께, 토리노 구단은 모든 스태프들까지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코치부터 팀 닥터까지, 모든 스태프들을 노벨리노가 원하는 인물들로 교체하였기에, 토리노 구단이 과연 이제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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