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음원 깡패' 수란과 크러쉬가 뭉쳤다.
수란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러쉬가 피처링한 신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매했다.
'러브스토리'는 최근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대세'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 Room)이 수란과 전용준, June과 함께 작곡한 곡으로, 작사는 수란과 크러쉬가 직접 참여했다.
'러브스토리'는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는 가장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순간을 로맨틱한 스토리를 담았다. 감각적인 음색의 수란과 진솔한 감성이 돋보이는 크러쉬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다.
'아무 생각 없이 너만 볼래요. 강아지처럼 아니 고양이처럼 / 이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둘뿐이라 해도 반할 거야 또 real love story' 등의 가사에서 주는 따뜻한 느낌이 추워진 날씨를 포근히 감싸 안는다.
특히 수란과 크러쉬는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이면서도 곡 전체에서 서로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만들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애 초반의 남녀가 겪는 설레이는 감정이 표현된 것은 물론, 수란과 크러쉬가 직접 출연해 남성과 여성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즐거움도 함께 남겼다.
독특한 매력으로 차트에서 '음원 깡패'로 군림하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한 신곡 '러브 스토리'가 올 겨울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러브 스토리'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