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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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홍성흔♥김정임, 눈물 흘린 감동 이벤트

기사입력 2017.11.10 00: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홍성흔 부부가 기념일 이벤트로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상인이 게스트로 등장, 아들 출산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등장했다. 김원희가 "방송 후 남편 매력 있다고 난리 났죠?"라고 묻자 김정임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정임은 "방송 끝나고 반응이 폭발적이라 집에서 하던 대로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 일단 애들을 방에 못 들어오게 한다. 전 못 나가게 하고"라고 밝혔다.

이후 후포리에서 아침을 맞은 홍성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성흔은 이춘자 여사의 도움을 받아 고구마밭에 선물을 숨겨두었다. 이어 홍성흔은 일어난 김정임과 함께 해신탕을 준비했다.

남 서방 부부는 아침 식사를 하며 김정임에게 운동선수 아내로서의 고충에 대해 물었다. 김정임은 "절 드러내지 못한다"라며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써야 했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힘든 시기에 곁에 없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홍성흔과 김정임은 드디어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하지만 남 서방의 아내가 김정임 대신 선물을 발견했고, 공들인 이벤트는 실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홍성흔은 "결혼할 때 결혼반지도 못 해줬다"라며 목걸이를 걸어주며 감동을 안겼다.

홍성흔은 "앞으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자"라고 고백했다. 마무리는 뽀뽀였다. 남 서방은 편지도 읽어보라고 부추겼다. 이에 홍성흔은 아내에게 쓴 편지를 읽었고, 김정임은 눈물을 쏟았다. 홍성흔은 은퇴 후 함께하기로 했는데, 미국으로 떠나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성흔은 인터뷰에서 "은퇴식에서도 눈물을 안 흘렸는데, 아내가 아이와 나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지나가더라"라고 전했다. 김정임은 "남편이 눈물 흘리는 걸 보니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도 박서방은 해녀 UCC를 촬영했지만, 해녀들의 반대로 출품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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