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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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주년 '뭉뜬', 남자 8人 오사카 여행 시작(ft. 이연복 눈물)

기사입력 2017.11.08 00: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남자 8명의 오사카 우정여행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민종, 김승수, 이연복, 성규가 김용만 외 3명과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11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년 간 13개 국으로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멤버들이 1주년을 기념해 각자의 절친과 '우정 여행'을 떠나게 됐다. 

네 사람의 절친은 데뷔 30년차 배우 김민종을 시작으로 '중년의 박보검' 배우 김승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현직 한류 아이돌 인피니트의 성규로 나이부터 직업까지 각양각색의 조합을 이뤘다.
  
이들이 떠난 곳은 일본의 오사카. 여행지에 도착한 8명은 샤브샤브를 물에 적셔 먹는 수준으로 폭풍 흡입을 했다. 이후 이들이 도착한 곳은 오사카성이었다. 

이후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이연복은 유독 창 밖으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 한참 밖을 바라보던 이연복은 "저기 공중전화 박스가 있는데, 오사카 생활할 당시 아이들과 통화를 많이 하던 곳"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연복은 과거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을 택했고, 그는 10년 가까이 오사카에서 힘든 타지 생활을 견디며 가족과 꿈을 위해 힘든 시간을 견뎠다고.
  
이연복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한동안 일본에서 공중전화 부스만 봐도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오사카에) 와서는 정말 힘들었다. 말도 안통하고 애들도 보고싶었다"고 심정을 전하다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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