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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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트레이 키즈' 이민호, 첫 번째 탈락자 됐다 '충격'

기사입력 2017.11.07 23: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 이민호가 탈락했다.

7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9명의 멤버들이 두 번째 유닛 미션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유닛 미션을 위해 방출 위기 멤버 황현진, 이민호, 양정인을 주축으로 세 팀을 구성했다. 현진팀(황현진, 김승민, 방찬), 민호팀(이민호, 서창빈, 필릭스), 정인팀(양정인, 한지성, 김우진)으로 팀으로 나뉘었다.

멤버들은 박진영이 지적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고, 자체 중간 평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방찬은 정인팀의 무대를 본 후 "마무리 이렇게 하지 마라. 아까 말한 대로 진지하게 하자고 하지 않았냐. 이런 거 보면 너네가 긴장 안 한 것처럼 보인다. 준비 안 되어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냐"라며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방찬은 "절대 누구도 탈락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 그래서 멤버들이 진지하게 연습하기를 바랐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세 팀은 박진영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현진팀은 '4419'를 선보였고, 버스에 담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함께했던 그리운 기억을 가사로 풀어냈다. 박진영은 세 명의 멤버들을 모두 호평했고, "발음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던 아이였나 싶을 정도로 발음이 좋아졌다. 사실 현진이에 대해 굉장히 반신반의했는데 두 명의 좋은 동료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단점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라며 황현진을 칭찬했다.

두 번째로 민호팀은 '글로우(Glow)'를 열창했다. 그러나 이민호는 무대를 하던 중 랩 가사를 놓쳤다. 박진영은 "민호를 방출 위기 멤버로 선발했을 때보다 그렇게 많이 나아지지는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필릭스가 '형, 왜 그랬어요'라고 하더라 내가 왜 그랬지 라고 생각하면서 옆에 보니까 팀 애들이 다 서 있었다. 이 사람들이랑 이제 마지막이 되면 어떻게 하지 싶었다"라며 말했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서창빈은 "마지막 아니다"라며 다독였다.

세 번째로 정인팀은 '스쿨 라이프(School Life)'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박진영은 "랩 시작할 때 목소리가 여전히 너무 답답하다. 그런데 춤을 또 답답하게 춘다. 굉장히 아쉬운 무대였다"라며 실망했다.

앞서 양정인은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너무 힘든데 힘든 거 감추고 싶어서 그냥 웃고만 다니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지성은 "정인이 속 진짜 깊다. 그래서 좋아할 수밖에 없고 더 매달리는 거다. 탈락 안 시키려고 한다. 정인이가 탈락하면 진짜 힘들 거 같다"라며 걱정했다.

결국 박진영은 이민호를 첫 번째 탈락자로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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