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박병은이 이솜과 사귀기로 햇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10화에서는 우수지(이솜 분)가 마상구(박병은)에게 연애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날 우수지는 마상구에게 연애 조건 세가지를 제안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 만날 때 관계를 두번 맺을 것 등이었다. 마상구는 "이정도면 거절아니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우수지는 "나 마대표님 좋다. 대표님이랑 연애하고 싶다"라며 유혹적인 눈빛을 보냈다.
연애 계약서를 들여다보던 마상구에게 심원석(김민석)은 "형이 우수지와 사귄다면 랜섬웨어에 걸려서 인생 망하는 느낌이다"라고 반대의 의사를 표현했지만, 그는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우수지는 묘한 표정의 마상구를 보자 "뭐지 이 반응은? 거절인가?"라고 물었고, 마상구는 휴대폰을 하나 건네며 "오다가 하나 샀다. 블링블링 신상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건 공적인 일에 쓰고, 이건 나랑 통화할때만 쓰는 거다. 알았다. 내가 네 조건 첫째, 둘째, 셋째 다 들어주겠다. 그 대신 이 번호는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서는 안된다. 이게 내 조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수지는 "상구 오빠. 뭐하냐. 얼른 씻어라. 우리 할거 많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마상구는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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