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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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송민호 손가락의 나비효과…'꽃보다 위너' 오늘 첫방

기사입력 2017.11.07 07:00 / 기사수정 2017.11.07 06: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송민호가 쟁취한 위너의 '꽃보다 청춘'이 베일을 벗는다.

7일 오후 tvN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이 처음 방송된다. 그룹 위너 멤버들의 호주 여행기가 담긴다.

'신서유기'와 '꽃보다 청춘' 그리고 위너의 컬래버레이션은 위너이자 '신서유기'의 막내 송민호의 손가락에서 시작됐다. 나영석 PD 및 제작진이 아무도 못 할 거라고 생각해서 재미를 위해 써놓은 고급 스포츠카의 이름을 송민호의 손가락이 정확하게 눌렀다. 말하자면 스포츠카와 '꽃청춘'을 맞바꾼 셈이다.

위너의 '꽃청춘'은 특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줄무늬 상하의를 맞춰입고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보통 '꽃청춘'에 대해 까맣게 모르다가 갑자기 출국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위너는 시기는 몰라도 떠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색다른 장면이 연출될지 궁금하다. 준비된 네 사람을 제작진이 어떻게 속였는지도 관전포인트.

지금까지 '꽃보다 청춘'을 다녀갔던 조합 중 가장 어리다는 점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윤상-유희열-이적, 손호준-유연석-바로, 정상훈-정우-조정석-강하늘, 안재홍-고경표-류준열-박보검보다 더 활력 넘치고, 더 무모한 여행이 기대된다.

나영석 PD는 많은 아이돌 출연진과 호흡을 맞춰왔으나, '꽃보다 청춘 위너'처럼 아이돌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여행 예능 전문가인 만큼 보통 아이돌 리얼리티를 넘어선, 위너의 팬이 아닌 시청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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