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와 유재석이 또 벌칙을 함께 받았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가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추억의 물건을 가져왔다. 유재석은 청재킷, 이광수는 기린 인형 단비였다. 또한 추억에 대한 감정 평가도 했다. 유재석은 13,600원, 이광수는 2원이었다.
가을맞이 추억여행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진짜 레이스 '가을엔 벌칙 편지를 쓰겠어요'의 숨겨진 규칙이 공개됐다. 여행 종료 시점에 추억의 물건이 없는 멤버가 벌칙을 받는 미션이었다. 단, 멤버들은 그 전에 벌칙을 함께 수행할 동반자를 지목했다. 지석진, 하하가 김종국을 지목한 가운데, 이광수와 유재석은 서로를 지목했다.
이후 추억 전당포에 물건을 맡긴 멤버 중 대표를 선발했다.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멤버들의 물건을 찾으러 흔들다리 위에 섰다. 지석진의 야구공, 본인의 앨범을 획득한 김종국은 순식간에 청재킷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고, 유재석과 이광수는 불안에 떨었다. 두 사람은 바로 재롱을 떨었고, 다행히 김종국은 청재킷을 구출했다.
하지만 이광수의 추억 물건인 단비(기린 인형)는 그냥 지나쳤다. 이광수는 "시도라도 해봐라"라고 화를 냈고, 김종국은 애간장을 태우며 단비 구출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목표지점에 다다른 김종국은 청재킷을 벗어 단비에게 둘렀다.
다급해진 유재석, 이광수는 가위바위보를 제안했지만, 결과는 김종국의 승리. 김종국은 바로 '청단비(청재킷+단비)'를 던져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벌칙 동반자로 서로를 지목했던 두 사람은 물대포를 두 번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