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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변혁의 사랑' 최시원, 강소라에 키스했다 '대형사고는 덤'

기사입력 2017.11.05 22:28 / 기사수정 2017.11.05 22: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이 강소라에게 키스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8회에서는 변혁(최시원 분)이 강수푸드와 하청업체의 갈등을 알게 됐다.

이날 변혁은 강수푸드의 하청 업체를 찾았다가 자살하려던 업체 사장을 보게 됐고, 백준과 함께 그를 구해냈다. 변혁은 그의 목숨을 구했지만 도리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가 강수푸드의 직원이었기 때문. 그 일로 변혁은 강수푸드와 하청업체 사이에 큰 갈등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권제훈(공명)에게 "손해배상해주자"라고 다짜고짜 졸라댔다.

다음날, 백준은 하청업체의 사장을 찾아가 "이대로 주저 앉으면 안된다. 그동안 열심히 사시지 않으셨느냐. 20년 넘게 강수푸드 하청하신 것만해도 대단하신 거 안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오랫동안 강수푸드에서 일했지만 목숨을 잃었던 아버지를 떠올린 것.

이후 백준은 변혁에게 "난 네가 보통의 직원들과는 좀 달랐으면 좋겠다. 너는 마음만 먹으면 그럴 힘이 있지 않느냐. 청소용역건도 네가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왔겠느냐. 난 너였기 때문에 결과가 바뀐거라고 생각한다. 너라서. 너였기 때문에 우리가 10년동안 바꾸려 한 것들이 바뀐거다. 열받는 일이지만 현실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변혁은 권제훈에게 회사와 하청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논 하려 했지만, 그 누구도 그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급기야 하청업체 사장은 강수그룹 로비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시작했고, 권제훈은 하청업체 장사장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도장 찍어라. 앞으로 저희랑 영원히 일 못해도 상관 없느냐. 장사장님 이런 식으로 재미 없게 나오면 다른 회사랑도 일 끊길거다. 강수그룹 그만한 힘 있다는 거 아실테니 긴 말 안하겠다"라고 협박했다.

차갑게 말하는 권제훈에게 실망한 변혁은 장사장을 찾아갔지만, 모든 것을 체념한 장사장은 "도장 찍어주겠다. 회사로 와라"라고 말했다. 이후 변혁은 장사장이 기획실장 앞에 무릎을 꿇으며 "앞으로 우리 식품 잊지 말아 달라"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됐다. 충격에 휩싸인 변혁은 백준에게 "왜 설전무님은 나한테 이런 괴로운 일을 시킨걸까?"라고 물었고, 백준은 "적어도 네가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한것 같다. 네가 이 일의 결정권자다"라고 다독였다.

백준의 말에 변혁은 그제서야 설전무의 생각을 읽게 됐다. 적어도 자신은 평범한 인턴이 아니었기 때문. 변혁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쳤다. 변혁은 하청업체 사장을 찾아가 강수푸드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하청업체 이름으로 된 불고기 컵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결국 변혁은 자신의 마음대로 하청업체의 이름으로 된 불고기 컵밥을 찍어냈다. 물론 아버지 변강수(최재성)의 허락을 받지 못한 상황. 대형 사고를 치고만 변혁은 떨려했고, 백준이 자신을 위로하자 "한번 확인해보자. 내가 네 남자가 될 수 있는지"라고 제안했다. 고민을 하던 백준은 "확인해보자. 근데 만약에 했는데도 아니면 그때는 깨끗이 친구로 남자"라고 말했지만, 변혁은 "그럴리는 절대로 없을 거다"라고 말한 후 백준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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