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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안정환X김성주, 추억 가득한 흑석동에서 한 끼 '성공'

기사입력 2017.11.02 00:1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안정환과 김성주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안정환이 흑석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안정환은 흑석동에서의 추억을 전했다. 김성주는 "나의 모교가 있는 곳이다. 아내와 캠퍼스 커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20여 년 전 자취방을 찾아가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흑석동은 축구를 처음 시작한 동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축구를 언제 시작했냐는 물음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했다. 운동 후에 빵이랑 우유를 나눠 줬다. 그거 먹고 싶어서 축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강호동은 "오늘은 팀을 정하지 말자"고 제안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밥동무가 한 끼에 성공하면 강호동, 이경규 중 집주인 혹은 밥동무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 같이 들어가는 거다"고 새로운 룰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다 싫으면 혼자 가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첫 도전에 나선 김성주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베트남인 집주인을 만났다. 집주인은 "시어머니가 '한끼줍쇼'를 너무 좋아한다"며 기뻐했다. 이어 집주인은 시어머니와 의논하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이에 시간이 많지 않은 네 사람은 아쉽게 떠났다.

이어 안정환은 김성주가 도전한 집의 바로 윗집으로 향했다. '한끼줍쇼'를 알아본 집주인은 "방금 '한끼줍쇼' 재방송을 봤다"며 놀라워했고 안정환의 한 끼 요청에 수락을 했다. 이에 안정환은 "첫 도전에서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집주인에 규동형제 중 누구와 함께 한 끼를 할지 물었고 집주인은 강호동을 선택했다.    

집주인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경규와 도전에 실패한 김성주는 "아랫집, 윗집 차이로 운명이 나뉘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김성주가 대학시절 지냈던 동네로 찾아가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인 유학생 집에 방문해 한 끼 요청을 했고, 유학생이 수락하며 종료 15분 전에 극적으로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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