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이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이 배드민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나란히 운동복을 입고 체육관을 찾았다. 우효광이 평소 운동을 안 하는 추자현을 위해 배드민턴을 제안한 것. 추자현은 스스로 게으르다고 인정하며 운동 얘기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장수영이 추우커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효광은 장수영이 배드민턴 실력을 물어보자 말 대신 제스처로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스킨십으로 도움을 받으며 스트레칭을 한 뒤 장수영에게 셔틀콕 맞히기부터 배웠다. 우효광은 장수영을 상대로 점수 내기가 가능할 정도로 잘하는 실력을 뽐냈다.
마침 체육관에 추우커플처럼 남녀가 배드민턴을 치려고 온 썸남썸녀 커플이 있었다. 장수영은 두 커플에게 15점내기 복식대결을 해 보자고 했다. 경기 초반 추자현의 실수로 계속됐다.
선수출신인 우효광은 승리욕이 폭발하며 추자현을 향해 흰자를 보이는가 하면 큰소리로 짜증을 내는 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은 화가 날 법도 한데 오히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귀엽게 애교를 부렸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애교에 사르르 녹았다.
다시 화기애애해진 추우커플은 초반 실점을 딛고 점수를 획득해 나갔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추자현은 자신 때문에 진 것을 미안해 했고 우효광은 그런 추자현을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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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