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31일) 전역한다.
이승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부대 정문 앞에서 특별한 공식 행사 없이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전역 소감 및 간단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1일 입대한 이승기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왔다.
이승기의 전역일이 가까워질수록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여왔다.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물망에 오른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출연 여부다.
앞서 이승기는 국방부 병영전문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아직 군 복무중이니 미리 결정을 내리기엔 섣부른 것 같다. 복무를 마치는 게 최우선이다. 다만 전역할 때가 되니 소속사를 통해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의 개봉 등 전역 후에 더욱 바쁜 행보가 예상된 만큼 이날 이승기를 향한 취재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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