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한국시리즈 중계까지…MBC 일요 예능·드라마 모두 결방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일요 예능과 드라마가 모두 결방한다.

2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섹션TV 연예통신',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밥상 차리는 남자', '도둑놈, 도둑님'이 모두 결방이다.

MBC는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KIA 대 두산 경기를 생중계한다. 여기에 최근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드라마 릴레이 결방을 선언한 터, 주말드라마인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도 방송되지 않는다.

대신 야구 경기가 종료된 후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해피타임 명작극장 스페셜 - 커피프린스 1호점'이 방송된다. 또 오후 6시에는 '복면가왕 가왕전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오후 8시 30분에는 특선 영화로 공유 주연의 좀비 영화 '부산행'이 편성됐다. 또 오후 10시 40분에는 '한편으로 정주행 - 쇼핑왕 루이'가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부산행 포스터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