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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백부부' 손호준X장기용, 장나라 두고 '묘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7.10.29 00:3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과 장기용이 장나라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서로에게 질투를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진주는 정남길(장기용)과, 최반도는 민서영(고보결)과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걸었다. 이후 최반도는 어깨가 젖은 정남길의 모습에 "어깨 별로 넓지도 않은데 다 젖어있네. 나랑 비슷하구먼"이라며 질투를 했다. 이어 마진주도 최반도의 모습을 보고 "민서영은 청춘 드라마고 나는 리얼리티냐"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말싸움을 벌였다. 최반도는 마진주에 "언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 그새 남자를 꼬셨냐"며 따졌다. 이어 마진주는 "너는 불여시한테 당해서 울지나 마. 민서영 걔 오늘 아침에 우산 있었다"고 화를 냈다. 이에 최반도는 "진짜냐. 귀엽다. 나랑 같이 우산 쓰려고 그런 거 아니냐"고 기뻐했다.  

마진주는 선배의 요청에 학교 축제에서 열리는 '메이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이후 마진주는 정남길이 선물로 준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예쁘게 꾸민 마진주의 모습에 최반도는 고독재(이이경)에 "원래 여자는 잘 꾸미면 다 저러냐"고 놀라워했다. 

무대가 끝난 후 옷을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로 간 마진주는 공사로 인해 닫힌 여자화장실을 보고 당황해했다. 이어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뒤 남자화장실로 들어갔다. 이때 남자 무리들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남자들은 마진주에 대해 "놀다 재미없으면 너 줄게 기다려"라고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 

이에 마진주는 화를 내며 밖으로 나왔지만 남자들은 가고 정남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정남길은 화장실에 들어오려는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마진주를 데리고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갔다. 화장실 칸으로 들어간 정남길과 마진주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최반도의 모습이 드러났다. 최반도는 마진주와 정남길이 함께 있는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너 뭐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남길은 최반도에 "너는 뭐 하는 데"라고 물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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