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석패' 김태형 감독 "8회말 수비, 결정적 실수지만 괜찮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뼈아픈 0-1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잠실로 향한다.

두산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랜만에 양 쪽 모두 좋은 투수전 봤다. 장원준도 플레이오프보다 안정적으로 던졌다. 양현종이 오늘 워낙 좋은 공을 던졌다.

-8회말 수비가 아쉬울 것 같은데.
▲하나씩 해도 됐을텐데 욕심을 내서, 주자가 뛰어오는 것을 보고 무리한 것 같다. 결정적인 실수인데 괜찮다. 원정에서 1승 1패 했기 때문에 홈 가서 또 좋은 경기 하겠다. 선발들이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

-함덕주가 어제 오늘 빨리 내려갔다.

▲구위나 몸 상태는 문제 없다. 빗맞은 안타가 나왔는데, 피로도가 이런 쪽은 안 보인다. 괜찮다.

-에반스가 아쉬울 것 같은데.
▲3차전에서 좌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또 출전할 수 있다. 두번째 타석까지는 타이밍이 괜찮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