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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첫방 전 화제성↑"…'더유닛' 양지원·'믹스' 손예림의 도전

기사입력 2017.10.26 06:55 / 기사수정 2017.10.26 07: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더유닛' 양지원과 '믹스나인' 손예림이 첫방송 전부터 화제성을 사로잡으며 시청 의욕을 높였다.

지난 24일, JTBC '믹스나인'이 첫 방송 전 선공개한 30초 오디션 영상에서 5년 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손예림이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손예림은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11세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청아한 목소리로 완창해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던 참가자. 생방송 TOP10 진출을 앞두고 돌연 프로그램을 하차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인물이다.

그 후 5년. 17세 여고생이 된 손예림은 다시 한번 카메라 앞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유가 속한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믹스나인' 오디션 영상에 등장하게 된 것.

'슈퍼스타K3'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던 많은 시청자들은 반가운 이름과 얼굴에 기뻐하며 옛 기억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KBS 2TV 전현직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유닛' 역시 티저 영상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출연자가 있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바로 그 주인공.

양지원은 지난 2월 스피카 해체 후 녹즙 배달원의 일상을 살다가 '더유닛'에 지원하게 됐다. 

양지원은 지난 2007년 5인조 걸그룹 오소녀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사정으로 무산되고 5년 만에 스피카 멤버로 데뷔하게 된 인물이었다. 가창력과 외모 역시 출중한 양지원이었지만 별다른 주목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스피카는 해체의 길을 택해야 했다.

'더유닛'에 딱 알맞는 출연자였던 양지원은 영상이 공개되자 순식간에 이슈몰이를 하며 '양지원 녹즙'이라는 연관검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세 번째 도전에 응원을 보내며 시청 의욕을 높이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성공 이후 범람하는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대중이 두 프로그램에 우려와 비난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더유닛'과 '믹스나인'은 첫 방송 전 예고와 선공개 영상에 출연한 반가운 얼굴들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들의 도전이 화제성에 이어 첫 방송 시청 의욕까지 크게 높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더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믹스나인'은 29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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