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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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더 유닛', 비 득녀 소식으로 시작된 '흥 기운' 받고 출발

기사입력 2017.10.25 16:21 / 기사수정 2017.10.25 16:2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더 유닛'이 제작발표회부터 경사를 전해왔다. 이 '흥 기운'이 방송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KBS 2TV '더 유닛'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한경천 CP, 박지영 PD,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했다.

'더 유닛' 여섯 멘토 중 한 명이자 메인 MC 격인 비는 이날 득녀 소식을 알리며 현장에 불참했다. 한경천 CP는 "좋은 날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원래부터 이 즈음으로 출산예정일이 결정되어 있었기에, 비는 애초부터 출연 확답을 내리지 않았었다. 결국 출산인이 맞물려 '더유닛' 제작발표회 현장에 못 온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알리며 그 사정을 직접 전했다.

'더 유닛'은 국민의 선택으로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구성된 두 팀의 아이돌 그룹을 뽑는 프로그램으로, 취지상 무엇보다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연찮게 맞아 떨어진 비의 득녀 소식과 함께 그가 메인 MC를 맡은 '더 유닛'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연츨을 맡은 박지영 PD는 "비 씨가 오늘 제작 발표회에 못 온 걸을 마음 쓰여 하더라. 그러나 전혀 그럴 것 없다. 딸이 태어날 때부터 효도하는 것 같다"고 장난스레 축하했다.


다른 다섯 멘토들도 저마다 축하를 전했다. 먼저 황치열은 "우리끼리 비 씨 득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늘 프로그램도 출범하고, 딸도 낳았으니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 날이 아닐까 싶다"며 "아빠가 된 걸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한경천 CP는 김태희의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현장에 나와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한 비의 일화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비록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비의 딸과 관련해 모두가 의견을 모아 바란 것은 눈 크기. 한경천 CP를 시작으로 태민까지 "딸의 눈은 부디 엄마를 닮기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의 득녀 소식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더 유닛'이 프로그램 자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며 끝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더불어 현장의 모두가 소원한 비 딸의 눈 크기와, 프로그램과 참가자들 모두의 성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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