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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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첫 미션 자작곡 평가에 탈락자 예고

기사입력 2017.10.24 23:58 / 기사수정 2017.10.25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스트레이 키즈의 첫 번째 미션을 평가했다.

24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첫 번째 미션인 '자작곡 미션'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랩 포지션 방찬, 한지성, 서창빈, 댄스 포지션 이민호, 황현진, 필릭스, 보컬 포지션 김우진, 양정인, 김승민) 멤버 9명은 전원 데뷔를 목표로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

또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자작곡 미션에 대해 고민했다. 서창빈은 다크한 분위기의 곡을 원했고, 한지성은 "다크하면서 서정적인 거 없냐"라며 의견을 제안했다. 방찬은 "하나 있다"라며 5번 트랙을 공개해쏙, 다른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5번 트랙이 최종 선택됐다.

이에 서창빈은 "(5번 트랙 제목에) H를 붙으면 헬리베이터가 된다. Hell이 지옥이지 않냐. 지옥에서 올라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거다"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방찬은 트랙에 멜로디를 붙이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자 가사를 쓰고 노래 연습과 안무 짜기 등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 과정에서 양정인은 안무를 지적받았고, "제가 팀원들보다 춤이나 노래 부족해서 제 파트 소화 잘 못할까봐 좀 불안했다"라며 걱정했다.

댄스 파트 담당인 이민호는 적극적으로 양정인을 도왔고, 양정인은 "민호 형이 항상 저 신경 쓰고 도와줘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민호는 단체 연습이 끝난 후 "정인이의 안무 디테일을 잡아주려고 한다"라며 양정인과 단둘이 연습했다. 양정인은 "도와준 형들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해서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멤버들은 박진영 앞에서 자작곡으로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은 'Helevator' 무대를 유심히 지켜봤다. 박진영은 "곡은 정말 좋다. 제목뿐만 아니라 전체 가사와 편곡과 멜로디 다 좋다. 약간 놀랐다. 근데 내가 뽑을 때 걱정했던 대로 빈틈이 너무 많다"라며 평가했다.

박진영은 "곡 누가 만들었냐. 키를 여자 키로 만들어놓으면 어떻게 하냐. 노래를 왜 이렇게 못하나 싶었는데 음역대가 말이 안된다. 생각을 해서 만들어야한다. 지금 하면서 마음에 든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다. 지성이가 잘한다. 원래 랩하지 않았냐.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라며 한지성을 지목했다. 한지성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 순간 행복했다. 저 한 명만 열심히 노력했는데 저만 칭찬받았다는 게 마음이 좀 그랬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물론 다함께 데뷔하는 게 가장 좋은 상황이겠지만 실력이 안되는 사람을 껴서 전체 그룹의 실력을 낮추는 것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제외하고 데뷔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다"라며 설명했고,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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