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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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성규, 김희선에 굴욕당했다 "실물이 너무 달라"

기사입력 2017.10.24 07:00 / 기사수정 2017.10.23 23: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성규가 김희선에게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과 정용화, 성규가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날 강호동은 성규에게 "김희선이 알아볼까?"라며 물었고 "여기 홍도 청년회 사무국장 같은 걸로 등장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며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 성규는 김희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 불안해 했지만, 강호동과 정용화는 재미 있는지 웃음을 터트렸다.

김희선이 있는 숙소로 간 강호동과 정용화는 오기 전에 수영을 한 일에 대해 호들갑떨며 자연스럽게 그녀가 만든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다. 이어 성규가 숙소로 들어오자 강호동은 "아, 우리 홍도 청년회 사무국장님. 국장님 인사 해라. 우리 같이 수영하러 갔다 왔다"라며 신이난 듯 김희선에게 성규를 소개했다.

성규를 본 김희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성규는 김희선에게 다가가 "아! 품위 있는 김희선. 저 팬인데 사진 한번 찍어 달라"라고 부탁했고, 강호동은 "내가 '품위 있는 그녀' 얘기 했는데 자기는 품위 있는 김희선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희선과 성규가 사진을 찍는 것을 보던 강호동은 "머리에 하트 해라"라며 포즈를 주문했다. 김희선은 어색하게 성규의 곁에서서 사진을 찍었고, 강호동은 성규를 향해 "실물 보니까 깜짝 놀랐지?"라며 "사무 국장님이 노래 하나 불러달라"라고 돌발 부탁을 했다.

어딘가 이상한 강호동의 태도에 김희선은 "아니잖아"라며 강호동을 때렸고, 성규는 "이게 무슨 개 망신이냐. 내가 안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모르실거라고. 누나 표정이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라며 속상해 했다.

이에 김희선은 "힌트만 주면 될 것 같다"라고 미안해 했다. 그러자 성규는 "누나 이제 기분 나쁠 것 같으니까  말해달라"라고 애원했다. 인피니트라는 힌트를 들은 김희선은 단번에 성규의 이름을 외쳤고, "어머. 실물하고..아니 그게 아니라.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어떻게 남자분이 얼굴이 이렇게 작으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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