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올해 20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최동원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11시 30분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1회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이번 시즌 양현종은 31경기 선발로 출전해 20승 193.1이닝 150탈삼진과 퀄리티스타트 20회를 기록했다. 최동원상 선정 요건인 선발 출전 30경기 이상, 12승 이상, 180이닝, 탈삼진 150개, 퀄리티스타트 15회 이상이라는 5개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평균자책점 3 이하라는 부문에서만 3.44로 맞추지 못했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11시 최동원 감독의 모교 경남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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