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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레스너·미어, 헤비급 10강 진입

기사입력 2008.11.25 14:47 / 기사수정 2008.11.25 14:47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세계최대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전·현직 헤비급(-120kg) 챔피언 프랭크 미어(11승 3패)와 브록 레스너(3승 1패)가 나란히 미국 고화질 유선방송 HD넷의 인사이드 MMA 체급 10위 안에 진입했다.

11월 15일 랜디 커투어(16승 9패)의 UFC 2차 방어전을 무산시키고 챔피언에 등극한 레스너는 11월 21일 방영분에서 5위에 올랐다. 이전 순위는 14위였다. 12월 27일 UFC 잠정챔피언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31승 1무 4패 1무효, 브라질)에게 도전하는 미어도 9위로 10강에 합류했다.

레스너에게 패한 커투어는 2위에서 5위로 떨어졌으며 10월 25일 UFC 90의 메이저대회 데뷔전에서 전년도 ADCC 실전레슬링 세계선수권 우승자 파브리시우 베르둥(11승 1무 4패)를 격파한 파란의 주인공, 주니오르 두스 산투스(7승 1패, 이상 브라질)는 두 계단 내려온 11위가 됐다. 두스 산투스에게 패하고 6위에서 10위로 하락한 베르둥은 13위.

11월 21일 M-1 챌린지 9에서 이상수(10승 5패)를 TKO로 이긴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데르(14승 3패, 러시아)는 올해 헤비급 정상급 선수와 대결이 없는 탓인지 8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2006년 브라질유술 세계선수권 +97kg 우승자 가브리엘 곤자가(10승 3패, 브라질)도 최근 2연승 중임에도 레스너의 상승에 밀리며 7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프라이드 +93kg 챔피언이자 헤비급 최강자 예멜리야넨코 표도르(28승 1패 1무효, 러시아)는 내년 1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18,325명 수용)에서 열리는 어플릭션 2회 대회에서 전 UFC 챔피언 안드레이 아를롭스키(14승 5패, 벨로루시)를 상대로 세계종합격투기연합(WAMMA) 1차 방어전에 나선다. 표도르는 7월 19일 역시 UFC 챔피언 경력자인 팀 실비아(24승 5패)를 격파하고 WAMMA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브록 레스너, 프랭크 미어. (C) UFC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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