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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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온다①] '임창정'이라는 보장된 브랜드의 귀환

기사입력 2017.10.23 06:50 / 기사수정 2017.10.22 19:1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레전드'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이번 타이틀곡은 '그 사람을 아나요'로, 임창정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감성 발라드. '믿고 듣는' 임창정표 발라드 소식에 이미 가요계는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임창정의 신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을 탄생시킨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또 다시 의기투합한 곡이다. 전형적인 '임창정 표' 발라드곡으로 임창정 식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는 후문이다.

앞서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악사이트에서 장기집권의 음원강자로 새로운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국민가수 위엄을 드러낸 그가 올 하반기 음반시장에 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5년 데뷔한 임창정은 '이미 나에게로',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슬픈 혼잣말' 등의 수많은 명곡을 낳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배우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2003년 '소주 한 잔'을 끝으로 가수 분야에서 잠정은퇴 선언을 했다.


이후 2009년 '오랜만이야'를 발매하며 가수로 복귀, '나란놈이란', '흔한 노래' 등 꾸준히 신곡을 발표했다. 그러다 2015년 발표한 '또 다시 사랑'으로 12년여만에 아이돌 춘추전국시대를 이겨내고 1위를 탈환했다.

여기에 지난해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은 '또 다시 사랑' 보다 더 강하게 음원시장을 휩쓸며 '명불허전 발라더'의 위엄을 뽐냈다. 임창정의 이번 새 앨범에는 발라드 곡은 물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듀엣곡이 실릴 예정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는 임창정이 이번에도 '인생곡'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nhemg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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