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가을이면 찾아오는 것은 쌀쌀한 날씨만이 아니다.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제철 음식들을 이용한 축제들이다. 이러한 제철 음식으로는 전어가 빠질 수 없다.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일컬어지는 만큼 맛있다고 알려진 생선이다. 특히, 가을에 살찌는 생선으로, 가을 전어의 지방질은 봄철에 비해 세 배가 높아 고소한 맛이 더욱 강하다. 이는 모양 때문에 전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라, 고기 맛이 좋아 사람들이 값도 생각지 않고 사들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에서도 그 명성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가을 전어는 깨가 서 말’이란 말이 있듯이 가을에는 봄철에 비해 지질의 양이 3배 정도 많아 진다. 지질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가 많다.
수분이 적고 단백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이에 쌀과 함께 섭취함으로써 체내에서 영양성분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잔뼈가 많아 조리법에 따라 칼슘의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 아연, 구리 등의 미량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이 많아 피부염 및 설염 등에 효과가 있다.
이러한 전어를 서울 근교에서 즐긴다면 가까운 바닷가가 있으며, 가볼만한 곳이 풍부한 인천 강화도를 꼽을 수 있다. 서해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강화도 맛집들도 풍부하다. 특히,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전어를 이용한 전어 구이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뉴들의 재료가 되는 다양한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인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메뉴로는 서민갑부에 나온 농어 요리, 버터 장어구이, 버터전복구이, 조개찜, 간장게장, 해산물 물회, 수제 어묵 가스, 단호박 꽃게탕, 대하구이 등이 있다.
현재 강화도 횟집 진복호는 본관은 선두 5리 어시장에, 신관은 소리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본관과 1Km 떨어진 신관은 올해 봄에 새로 건축해 1층은 횟집, 2층은 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 건축이라,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주차장도 넓게 준비되어 있다.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을 갖췄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이어 지난 7월 중순에는 분당점이 오픈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