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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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X이준영, 윤진솔 성추행 한 교장에게 복수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18 22:56 / 기사수정 2017.10.18 22: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과 라미란, 명세빈, 그리고 이준영이 교장에게 복수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3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가 이수겸(이준영)으로부터 복수에 끼워달라는 제안을 받게 됐다.

이날 김정혜는 이수겸의 제안해 대해 복자클럽 멤버인 홍도희(라미란)과 이미숙(명세빈)에게 이야기 했고, 이미숙은 "나는 반대다. 아이까지 이런 일에 끼우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반대했다. 홍도희는 "걔랑은 엮이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애보다 네가 더 걱정이다"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다.

김정혜는 고민 끝에 이수겸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이수겸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김정혜에게 "그럼 친해지자"라며 웃음 지었지만, 김정혜는 그것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정혜는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온 이수겸에게 다짜고짜 화를 냈다. 이수겸이 자신의 오르골을 지켜온 줄 몰랐던 것.

반면, 기간제 체육 교사로 학교에 취업을 한 홍도희의 딸 희경(윤진솔)은 회식자리에서 자신의 허벅지를 만진 교장의 행동을 가족들에게 털어 놓았다. 이에 분노한 홍도희는 복자 클럽 멤버들을 소집 시켰다. 이들은 교장을 타켓으로 정한 후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이후 복자클럽 멤버들은 할머니 선산에서 측량기사를 폭행한 김정혜의 아들 이수겸을 데리러 가기 위해 시골을 찾았다. 그곳에서 이수겸과 마주친 홍도희와 이미숙은 이수겸이 김정혜의 혼외자식이라는 것을 알고는 경악했고, 이수겸은 복자클럽에 가입시켜 달라 졸랐다.

김정혜는 복자클럽 가입 조건으로 유부녀야 한다는 점을 꼽아 이수겸의 가입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수겸은 "사실 친 엄마라는 사람과 거래를 했다.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면 이 집이랑 선산 안 건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텄다. 친 부모한테 쓸모 없는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날 데려온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같이 하자 복수"라며 복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날. 학교에서 열리는 학부모 회의에 참석한 홍도희와 김정혜, 이미숙은 교장의 컵에 설사약을 넣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교장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행사 도중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홍도희와 이미숙은 눈을 질끈 감으며 교장의 만행을 폭로하려 했지만, 교장은 무슨 일인지 갑자기 괴로워했다. 교장은 복통을 호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설상가상으로 일어나지 못했다. 누군가 교장의 의자에 본드를 발라 놓았던 것.

결국 교장은 의자를 엉덩이에 붙힌채 화장실로 달려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고, 복자클럽 멤버들은 이 일이 바로 이수겸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수겸이 복자클럽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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