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제주 남부 관광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서귀포시 표선은 표선 해수욕장 등 남해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제주 남주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표선은 성산 일출봉, 중문관광단지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과 달리 알짜 관광객들만 모이는 곳으로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 음식은 산지의 신선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횟집이다. 살이 오른 은갈치와 더불어 고등어 등 산지에서 바로 잡아 먹을 수 있는 횟감을 즐기기에 제주도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표선은 바닷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취급하는 횟집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16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맛집 중 하나인 ‘다미진 횟집’은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취급하며 제주도 유일의 ‘제주도 지정 우수 관광업체, 서귀포 시 지정 모범음식점, 제주관광협회 지정 베스트 맛집’ 3곳의 인증을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표선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다미진 횟집은 그 전통만큼 단골손님들도 많아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람들이 특히 선호하는 메뉴는 ‘특 모듬회’ 메뉴로 내륙에서 쉽게 보기 힘든 4가지 종류의 일품 도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끼다시가 포함되어 있다.
산지의 신선한 해산물을 당일 직접 시장에서 구매하여 제공하는 스끼다시는 문어 숙회, 산낙지, 뿔소라, 전복, 새우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양이 푸짐하다. 여기에 참돔, 꽃돔, 뱅에돔, 호박돔 등 4가지 메인 모듬회가 추가된다. 산지에서 바로 잡아 맛봐야만 비린 맛 없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은갈치회와 고등어 회는 덤이다. 매운탕은 매콤한 맛과 맑은 국물의 지리탕으로 선택 가능하다.
추가로 주문 가능한 갈치조림은 산지 직송 은갈치의 통통한 살은 물론 다미진 횟집만의 특제소스를 이용하여 비린내가 전혀 없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먹어볼 가치가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