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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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안타깝다" 故황치훈 별세 비보에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17.10.17 19:57 / 기사수정 2017.10.17 19: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황치훈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애도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네티즌들은 고 황치훈의 명복을 기리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인되시는분 또한 그동안 힘드셨을텐데 애쓰셨네요"(pjh0****),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seok****), "너무나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wae1****)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역출신 연기자 황치훈은 지난 16일 뇌출혈로 투병 중 별세했다. 황치훈은 지난 2007년 출근길에 뇌출혈로 쓰러졌고, 11년간 오랜 시간을 병마와 싸워왔으나 세상을 떠나게 됐다. 

황치훈은 지난 1980년대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아역으로 출연해 활약했으며,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등에도 출연했다. 이승기가 리메이크해 잘 알려진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르기도 했다. 황치훈은 아역으로 활동한 데 이어 2005년부터는 외제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의식 불명의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 생활중인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황치훈의 빈소는 경기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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