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측 "조덕제, 이번 시즌 출연 않는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덕제가 '막돼먹은 영애씨16'에 출연하지 않는다.

tvN 관계자는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16'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14'(2015)부터 낙원사 사장 조덕제 역으로 투입됐다. 지난해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15'에도 출연, 이영애(김현숙 분)를 괴롭히는 악덕 사장으로 분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남배우가 조덕제로 밝혀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애초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덕제가 이날 한 매체의 인터뷰에 응하며 조덕제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은 조덕제는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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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