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광이 딸과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광은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 기자간담회에서 "몰랐던 딸의 실체를 알게 돼 반갑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장광은 "내가 놀란 건 정말 내 딸은 남자가 별로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연애를 한 번도 쉬지 않았다고 해 엄청나게 놀랐다. 양파 껍질 까듯이 나오는데 기대해도 되지만 아빠로서 걱정도 많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딸을 시집 보내겠다는 일념은 변함이 없다. 좋은 이미지가 부각돼 예비 신랑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 MC 신현준, 이수근에 김희철과 소진이 새롭게 합류해 20대~30대 딸들의 일상과 연애를 들여다보고 입담을 뽐낸다.
김태원 부녀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한다. 김태원 딸 서현과 남자친구 조쉬는 여전히 알콩달콩 열애 중이다. 장광과 박정학 부녀도 함께 한다. 드라마에서 보던 모습과 달리 딸 앞에서는 여린 반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2의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동성과 그의 딸 역시 출연을 결정했다.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