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 레오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 출연을 확정했다.
복수의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레오는 최근 '더 라스트 키스' 출연을 결정, 연습을 진행 중이다.
레오가 출연하는 '더 라스트 키스'는 '황태자 루돌프'의 새로운 버전이다. 레오는 이번 작품에서 루돌프 역을 맡았다.
레오는 지난 2014년 '풀하우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약하며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이번 작품 '더 라스트 키스'를 통해 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레오가 보이그룹 보컬이자 뮤지션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더 라스트 키스'라는 새로운 이름은 원작 소설인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원제 A Nervous Splendor)'를 모티브로 했으며. 현실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비극적이었던 두 연인의 사랑 그 자체를 의미한다.
특히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애절한 사랑을 서정적이고 유려한 선율에 담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세트와 로맨틱하고 화려한 의상,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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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