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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첫 미혼 게스트 김현주, 며느리 '프리패스'네요 (종합)

기사입력 2017.10.15 22: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현주가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현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니 엄마는 김현주를 보자마자 "결혼 했냐"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안 했다"라며 밝혔고, 토니 엄마는 "내가 지금 중매 설까. 건모하고 결혼하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건모 엄마 역시 "인연이 되어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고, 토니 엄마는 "외모는 보지 마라"라며 설득했다. 건모 엄마는 "우리 아들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생겼는데"라며 발끈했다. 

수홍 엄마 역시 김현주를 탐냈고, 상민 엄마는 "우리 상민이는 어떻냐"라며 물었다. 김현주는 "룰라 좋아했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내가 실수할 뻔했다. 장훈이를 빼놓을 뻔했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신동엽은 "현주 씨가 요리도 잘한다"라며 밝혔고, 토니 엄마는 "옛 말에 그런 말이 있다. 얼굴 예쁘면 3개월이고 마음 예쁘면 6개월이고 음식을 잘하면 평생 간다"라며 칭찬했다. 김현주는 "치우는 걸 안 좋아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서장훈은 "치우는 건 우리 나라 안에서 탑3 안에 든다"라며 자랑했다. 토니 엄마는 "우리 토니하고 결혼하면 안되겠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특히 김건모는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고, 콧바람으로 풍선 불기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어 팝콘잡기에 도전했다. 김건모는 프라이팬에 직접 팝콘을 튀겼고, '48초 만에 팝콘 29개 잡기'라는 신기록을 깨고 팝콘 30개 잡기에 성공했다. 건모 엄마는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던 중 김건모가 신기록을 세우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김현주 씨가 엄청 알뜰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여름에 에어컨을 안 튼다고 한다. 선풍기만 튼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김현주는 "돈 쓸 줄 잘 모른다. (에어컨은)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게 한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사람마다 돈을 안 아끼는 게 있지 않냐. 뭐가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현주는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한다. 천을 떼다가 만든다. 옷은 어렵고 커튼 같은 걸 만든다"라며 취미를 공개했다. 네 명의 엄마들은 김현주를 지켜보는 내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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