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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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7] 이제훈 "나문희 선생님 같은 배우 되고 싶다"

기사입력 2017.10.14 14:22 / 기사수정 2017.10.14 15:50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이제훈이 '아이 캔 스피크'를 함께 작업한 나문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나문희 선생님은 정말 연기를 위해서 평생을 사신 분이지 않나. 어떻게 보면 저같은 경우는 촬영장과 일상에서의 모습의 간극이 크다. 그런데 선생님의 모습은 일상과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굉장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머니이자 할머니가 될 수 있는데, 그런 모습들이 일상 속에서도 굉장히 따뜻하고 포근하시고 정말 우리 할머니같은 혹은 진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영향들이 보시는 분들께 영향을 미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또 "저도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나문희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면 좋겠다 싶었다.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고,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어머니이자 할머니가 되는 것이 굉장히 힘들지 않나. 오랫동안 연기를 하시며 그 열정이 아직까지도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갈 길이 멀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제훈과 나문희 등이 출연한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9월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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