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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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7] '맨헌트' 하지원 "오우삼 감독 작품 보며 액션 꿈 키웠다"

기사입력 2017.10.14 13:33 / 기사수정 2017.10.14 13:3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하지원이 오우삼 감독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우삼 감독과 배우 하지원, 안젤리스 우가 참석했다.

'맨헌트'는 거장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영화팀의 합작품으로 공명정대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날 하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감독님의 액션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 가는 순간부터 저에게는 너무나 설레는 마음이었다. 또 현장에서 감독님은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고 같이 배우들끼리 식사를 한다거나 이럴 때는 또 다정하시고, 배우를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제게는 너무나, 제가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굉장히 편하게해주셨다"고 웃었다.

이어 "또 감독님 영화에는 항상 킬러가 나오는데, 여성 킬러로 저를 영화에서 그려주셔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무대인 사에는 저희 두 사람(하지원, 안젤리스 우)이지만, 또 너무나 훌륭한 배우 분들이 함께 영화에 나온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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