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송강호가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택시운전사'의 송강호는 "왠지 이런 자리에 오면 트로피의 무게감 때문에 진지한 말을 해야할 것 같지만. 그냥 솔직하게 택시운전사를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부이침의 마음으로 영화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쇼박스 모든 분들과 더램프 대표님, 장훈 감독님 등에게 감사를 전한다. 토마스 크래취만, 유해진을 포함한 배우분들께도 감사하다"며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모든 영화가 그렇듯 '택시운전사'도 아쉬운 부분들 있었지만 안아주시고 등을 두드려주신 1200만 관객분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관객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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