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국악인 한승석이 가수 겸 음악PD 정재일의 음악적 실력을 극찬했다.
한승석&정재일 2집 '끝내 바다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승석은 함께 작업한 정재일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 편곡도 한다. 엄청난 현악, 관악 등을 다 편곡하는 걸 보면 천재는 천재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 앨범 세 번째 트랙 '새벽 편의점'은 10분이 넘는데 내가 반절 하다가 못하겠다 싶었다. 그 뒤에 정재일이 곡을 붙였는데 학습해서 한다는게 생각지도 못한 걸 했다. 새로운 각도에서 또 다른 걸 만들어냈는데 거기에 판소리가 들어있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승석&정재일은 오는 13일 지난 2014년 발매한 1집 '바리abandoned' 이후 3년만에 두 번째 앨범 '끝내 바다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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