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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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오바마를 지지하는게 낫겠어"...에미넴, 트럼프 폭풍 디스랩

기사입력 2017.10.12 14:42 / 기사수정 2017.10.12 15:44

정희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국 유명 팝스타 에미넴이 美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1)를 디스랩으로 저격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에미넴은 미국 ‘2017 BET 힙합 어워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타겟으로 한 공격적인 4분30초여 길이의 프리스타일 랩 ‘스톰(The Storm)’을 선보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 할아버지’와 ‘가미카제’(일본군 특공대의 자살 공격기)라고 칭하는 등 맹렬하게 비난했다. 또한, 오바마를 언급하며 “오바마를 지지하는 게 낫겠어”라고 가사에 담았다. 

또한 에미넴은 “내 팬 중에 그의 지지자가 있다면 선을 긋겠다. 누굴 더 좋아하는지 선택이 어렵다면, 누구 뒤에 서야 하는지 확실하게 구분 지어 주겠다”고 말했다. 

에미넴의 신곡 ‘스톰’은 단순히 트럼프를 향한 디스를 하는 것 뿐만아니라 세세하고 정곡을 찌르는 비판에 많은 사람들이 에미넴을 지지했다.
 
한편 에미넴이 트럼프를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에미넴은 지난해 10월 트럼프를 저격하는 9분 프리스타일 랩 ‘유세 연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후보였을 당시 그는 랩 속에서 사람들에게 트럼프가 ‘돌출 행동을 자주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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