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존박과 강호동이 도전 마감 시간 3분 전에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존박이 과천시 별양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는 과천에 있는 경마장에서 밥동무를 찾아 나섰다. 이경규는 "오늘 어느 마을로 가는지 모르지만 말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말을 타고 있는 이승철를 발견했다.
규동형제는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여긴 어쩐 일이냐는 물음에 이승철은 "방송을 보다 보다가 직접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1회 때부터 봤다"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본 방송 요일을 묻는 물음에 "재방송을 많이 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세 사람은 마방에 안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존박을 발견했다. 말과 함께 있던 존박의 모습에 강호동은 존박에게 "말을 닮았다고 들어본 적 없냐"고 물었다. 존박은 "그런 말은 안 들어봤는데 이문세 선배님을 닮았다고 들은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 이경규 팀과 강호동, 존박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이승철 팀은 몇 번의 도전만에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집주인에 한 끼를 요청하며 "한 끼만 주시면 디저트로 달달한 노래를 해주겠다"고 설득했다. 이에 집주인은 집 밖으로 나와 두 사람을 맞이했다. 이어 "혼밥을 할 예정이었다"며 "들어오시라"고 한 끼를 수락했다.
반면 존박 팀은 이미 저녁 식사를 먹은 집들을 방문하며 연속으로 실패했다. 도전 마감 시간이 거의 다 될 즘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집을 방문했고 한 끼를 요청했지만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감 3분 전, 마지막 집에서 밥을 먹고 있던 남매에게 한 끼를 요청했다. 이에 남매는 수락을 하며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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