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잠잠하던 재비어 스크럭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스크럭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KBO리그 롯데와 NC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크럭스는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해 볼카운트 2-2에서 7구 130km/h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홈런. 1차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던 스크럭스는 9일 2차전에서 박진형 상대 2루타로 첫 장타를 만들었고, 이날 안방에서 귀중한 홈런을 뽑아냈다.
한편 NC는 스크럭스의 이 홈런으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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