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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이연희 "운명적인 작품…프랑스 역사·불어 공부도"

기사입력 2017.10.11 11: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패키지' 멤버들이 시청과 사랑을 당부했다.

전창근 PD는 11일 서울 아모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제작발표회에서 "자유 여행이 아니라 패키지 여행을 하면 잘 모르는 사람과 며칠을 지내야 한다. 배경은 다르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다만 여행 가면 감정이나 표현 같은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담았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20대에 물불 안가리고 좋아하는 선배 따라 프랑스 유학을 왔다. 현재는 가이드를 하며 생계 유지를 한다. 작년에 드라마 촬영을 마쳤는데 올해 가을에 편성을 받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개인적으로 프랑스, 파리를 좋아한다. 내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20대 때 혼자 여행한 나라인데 그때 옆에서 본 가이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어서 하게 됐다. 3인칭에서 관찰하고, 직접 코스를 다녀보고 느껴봤다. 역사도 책으로 공부하고 불어 연습도 한 달정도 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긍정적이고 밝고 호기심 많은 인물이다. 과도한 호기심으로 민폐가 될 수 있지만 밉지 않고 사랑스럽다. 본능을 좀 더 따르는 성격을 지녔다. 나 역시 가을에 방영돼 설렌다.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우식은 "실패만 맛본 청년 사업가다. 7년된 애인이 있고 현실에 부딪혀 결혼을 못했다. 패키지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멋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드라마다. 이국적인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와 로맨스가 어떤 설렘으로 다가올지 주목된다.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정규수, 이지현, 윤박 등이 출연한다. 

파리, 몽생미셸, 옹플뢰르 등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영화 ‘해적’ 등의 천성일 작가의 복귀작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창근 PD와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한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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