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11 08:51 / 기사수정 2017.10.11 08:5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정소민이 단단한 감정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은 눈빛 연기부터 눈물 열연까지 여주인공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돌직구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명문대 출신 드라마 보조작가 윤지호 역을 맡은 정소민은 혼전 임신한 남동생 덕분에 홈리스가 된 고단한 현실과 대박 작가를 꿈꾸는 달콤한 이상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인물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한층 더 묵직해진 연기력을 드러냈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로코퀸’의 매력에 집중했다면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청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진지한 연기력으로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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