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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日서 4만 5천 관객과 뜨거운 호흡…솔로 투어 성료

기사입력 2017.10.11 08: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용화가 일본에서 솔로 단독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용화는 지난 7일과 8일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 공연을 끝으로 오사카, 요코하마, 지바 등 4개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라이브 투어 ‘JUNG YONG HWA JAPAN CONCERT 2017 "Summer Calling"’을 마무리했다.

이는 정용화의 두 번째 일본 솔로 앨범 ‘서머 콜링(Summer Calling)’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투어로, 약 4만5000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정용화는 8일 고베에서 개최한 마지막 공연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성과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맘껏 뽐내며 장장 4시간에 걸쳐 홀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트렌디한 신곡 ‘서머 드림(Summer Dream)’ ‘메이크 유 마인(Make You Mine)’ ‘라이프 이즈 어 파티(Life is a party)’ 등 최근 발매한 일본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지난 7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의 타이틀 곡 ‘여자여자해’, 수록곡 ‘딱 붙어’ ‘대답하지 마’ ‘패스워드’ ‘네비게이션’까지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그는 일본 톱 가수인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의 '드라이버스 하이(Driver's High)',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의 ‘이노센트 월드(Innocent World) 등 J팝 곡들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을 감동 시켰다. 정용화는 "일본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시절, 아레나에서 솔로 투어를 하는 지금의 나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며 "팬 여러분 덕에 제가 자랐고, 앞으로도 노력할 테니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차근히 성장해온 솔로 아티스트로서 소회를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 소속 밴드인 씨엔블루의 여섯 번째 일본 앨범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발매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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