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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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 하우스메이트로 허락했다 "내 스타일 아냐"

기사입력 2017.10.10 22: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민기가 함께 살게 됐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2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윤지호(정소민)의 살림 솜씨를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이날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을 본 남세희는 윤지호를 그냥 놓치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했고,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 윤지호에게 다가가 "키스는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한 거냐. 나한테. 아니 우리 존립에 아주 중요한 문제다"라고 다짜고짜 물었다.

이에 윤지호는 "솔직히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내가 연애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날 썸남이라도 그렇게 됐고,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였다. 연애를 해야 키스를 하는데..그런 일이 갑자기 그냥 한번 해보자. 내가 언제 키스를 해 보겠나 그런 생각이었다"라고 답했다.

윤지호의 대답에 남세희는 "그런 이유라면 정말 이해가 된다. 관계는 다 비용이 든다. 비용 없이 결과를 도출 하고 싶어서 나한테 키스를 하고 싶었던 거냐. 그럼 됐다. 완벽하다"라며 기뻐했다.

그러자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어쩌다 내가 키스를 하긴 했는데 정말 제 스타일 아니시다"라고 덧붙였고, 남세희 역시 "나도다"라고 밝혀 두 사람은 계속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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