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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선미·현아·아이유·설현·뉴이스트W는 무슨 노래를 들을까

기사입력 2017.10.09 10: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간 10주년을 맞아 10명의 스타들에게 자신들의 최애곡을 물었습니다. 안테나뮤직의 수장 유희열부터 '좋니'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윤종신, 트렌디한 감성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발라더의 힘을 보여준 케이윌, 차트를 집어삼킨 막강한 여성 솔로 선미와 아이유, 현아, 헤이즈, 대세 AOA 설현 그리고 '그룹 역주행'을 해낸 뉴이스트W까지 이들이 사랑한 곡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기나긴 추석연휴를 마무리하며, 귀경길을 함께할 스타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다. '가시나'와 '꽃갈피, 둘'로 9월 차트를 점령한 선미와 아이유, 매 앨범 자신의 분명한 색깔로 사랑받는 현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설현, 오는 10일 컴백을 앞두고 가장 분주할 뉴이스트W까지. 이들의 '최애곡'(가장 사랑하는 곡)을 물었다. 

▲The mamas and papas - California dreaming
"며칠 전에 SNS에서 소개했듯이 오래 전부터 즐겨듣던 노래다. 저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선미) 

이미 그 자체로도 유명한 곡이자, 영화 '중경삼림' OST으로 사랑받았다. 선미의 'California Dreaming'을 향한 애정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청 어릴 때 티비에서 자주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들으니까 또 새롭군"이라며 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The Internet - Girl, Marian Hill-Whisky, 서사무엘&김아일 - Mango 
"언제들어도 좋은 곡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내적 댄스 유발 곡들이랄까. 한 곡을 좋아하면 계속 듣는 편이라 세 곡을 모두 추천한다" (현아) 


현아의 노래들이 내적댄스를 유발하듯, 현아도 은근하게 '내적댄스'를 부르는 곡들을 추천했다. 특히 서사무엘과 김아일이 함께한 'Mango'는 비니셔스가 프로듀싱한 곡. 노래를 들으며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한다. 

▲Billy Joel - Vienna
"'다 괜찮아, 괜찮아' 위로받는 곡이라서 좋다"(아이유)

빌리 조엘은 많은 뮤지션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준다. 윤종신과 마찬가지로 아이유 또한 그런 이유에서 빌리 조엘의 노래를 듣는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에서 시작한 이 곡은 비단 아이유는 물론 모두를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Charlie Puth - We Don't Talk Anymore

"찰리 푸스의 노래를 전부터 좋아했는데, 이 곡의 경우 뮤직비디오 연출이 좋아서 더 기억에 남는다" (AOA 설현)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혜성같이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팝스타. 감각적인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들을 보유한 찰리 푸스의 히트곡 'We Don't Talk Anymore'은 언제 들어도 흥겹다. 그와 마찬가지로 연예계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사랑받은 설현도 찰리 푸스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뉴이스트- Look, Thank You(evening by evening), 뉴이스트W - 있다면 
"'Look'은 그냥 다른 말 필요 없이 정말 좋은 곡이다" (백호)
"'Thank You(evening by evening)'는 정말 하루하루가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인데, 저의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아론) 
"'있다면'은 발매되자마자 처음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 차트에 오른 곡이기도 하고 팬분들께 정말 많은 사랑받은 곡이라 너무 소중한 곡이다. 제 최애곡!"(JR) 
"'있다면'은 노래를 부르면서 제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소중함, 그리고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었던 곡이다"(렌)

오는 10일 'W, HERE'로 컴백을 앞둔 뉴이스트W에게는 뉴이스트의 곡이 가장 애착이 갈 수밖에 없을 터. 백호부터 아론, JR, 렌 모두 뉴이스트의 곡을 추천했다. 숨겨진 '명곡'들을 상당수 지니고 있는 뉴이스트의 곡들을 플레이리스트에 올리는 것도 꽤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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