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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MVP' 권희동 "4번타자 경험, 큰 도움 됐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08 19: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MVP에 선정된 권희동이 소감을 전했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를 단판으로 끝내며 상승세를 탄 NC는 준PO에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해커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멀티히트와 더불어 빠른 발로 롯데 배터리를 흔들었다. 하위타선에서는 권희동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권희동은 "4번 타자로 나섰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권희동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앞에서 찬스 잘 만들어줘서 이들을 불러들이겠다고 생각했다. 

▲작년에 4번으로 나왔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얼마 전 딸이 태어났다. 동기부여가 됐나.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선배들이 즐기자고 말해줬다. 우리가 밑에서 올라가는 입장이기에, 즐기면서 임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

▲4회 앞두고 미팅을 한 듯 하다. 어떤 이야기 나눴나.
-린드블럼의 공이 좋았다. 커트를 많이 하고, 한 점씩 쌓아가자고 했다. 마침 점수가 나왔다.

▲몸쪽보다 바깥쪽 공을 노렸다.
-포스트시즌은 1점차 승부 아닌가. 몸쪽 공에 부담이 있을 것 같아 바깥 쪽을 노렸고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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