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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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1차전 승기 잡아야" 롯데, 첫 경기의 중요성

기사입력 2017.10.08 12:23 / 기사수정 2017.10.08 12: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1차전, 정말 중요하죠."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와의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롯데는 홈에서 1차전을 잡고 시리즈 기선 제압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막바지 훈련을 살펴 본 후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가을야구지만 '파격 라인업'은 없다.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해온 대로 임하겠다"고 밝혔던 조 감독이다. 순리대로 2차전 선발도 브룩스 레일리다.

그러나 변수가 많은 단기전인 만큼, 경기 운영의 방법을 정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상황에 따라 기용을 다르게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중 등 하위 선발이 불펜으로 일찍 투입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조 감독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투구 내용에 따라 4,5선발이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취점이 중요한 만큼, 초반 테이블세터에서 번트가 나올 확률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들은 첫 경기를 잡기 위해서다. 1차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 감독은 "1차전 승기를 잡는다면 좋은 쪽으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며 첫 경기를 잡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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