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조원우 감독 "도루+컨택 좋은 박민우 경계대상"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도루 능력과 컨택이 좋은 NC 박민우를 경계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와의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롯데는 홈에서 1차전을 잡고 시리즈 기선 제압을 노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NC에서 경계되는 대상은 내야수 박민우"라고 밝혔다. 테이블세터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박민우에 대해 "도루 능력이 있고 컨택이 좋다. 작전 수행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NC의 중심타선이 장타력이 있지 않나"라고 박민우의 출루를 경계했다.

선발 라인업은 정규시즌과 비슷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조 감독은 "단기전은 변수가 많다.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