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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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부마더비' NC-롯데 준PO 5차전까지 모두 매진

기사입력 2017.10.07 16:52 / 기사수정 2017.10.07 17:14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사상 첫 '부마더비'답다.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기 전부터 준플레이오프 5경기의 티켓이 모두 동이 났다.

오는 8일부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이 펼쳐진다. 롯데가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했고, 정규시즌 4위에 올랐던 NC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 와이번스를 꺾으며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경남더비'가 성사됐다. 1차전 선발투수로 NC가 에릭 해커를, 롯데가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운다.

롯데의 5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그리고 사상 첫 '낙동강 더비'에 예매 열기도 뜨거웠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8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모두 인터넷 예매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2차전과 5차전 경기에 대한 예매가 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을 두고 오픈 됐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 대한 예매가 7일 오후 2시와 3시에 열렸다.

수용인원이 2만6600석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과 2차전은 약 15분 만에 매진 됐다. 상대적으로 수용인원이 1만1000석으로 적은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은 약 10분 만에 모든 티켓이 소진 됐다.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는 5차전조차 약 20분 만에 매진 됐다.

한편 7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NC 김경문 감독과 나성범, 박민우, 롯데 조원우 감독과 이대호, 손승락은 "가을에 열리는 경남 지역의 축제인 만큼 멋있고, 또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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