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박나래와 스쿱, 살람의 방 바꾸기 여행. 벌써 흥이 넘쳐 흐른다.
5일 첫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는 코펜하겐으로 떠난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박나래는 방을 바꿀 낯선 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자신의 별명이 미란다 커라고 소개한 박나래는 영어를 독해하느라 애를 먹었다. 박나래는 제작진의 도움으로 낯선 이가 파티를 원한다는 걸 알았고, '나래 바' 사장님답게 흔쾌히 허락했다. 벌써 통하는 게 있어 보이는 두 사람. 박나래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미국 웨스트 코스트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스쿱 데빌과 투어링 DJ 살람 렉이었다.
LA 도착한 박나래는 스쿱의 친구 알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다음날 박나래는 선글라스를 쓰고 로망을 실현하려 밖으로 나섰다. 박나래의 로망 중 하나는 현지인처럼 조깅하기. 박나래는 음악을 들으려고 헤드셋을 가지고 나왔지만, 잭 연결 부분이 없었다. 박나래는 그림이라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아무것도 안 들리는 헤드셋을 쓰고 달리기 시작했지만, 이내 너무 더워서 포기.
그러던 중 과일 노점상을 발견한 박나래. 주스인 줄 알고 샀지만, 과일이었다. 그늘을 찾아 헤매던 박나래는 "사람들이 안 뛰는 이유가 있다"라며 결국 조깅을 포기했다.
'내 방 안내서'는 박신양, 혜민스님, 손연재, 박나래가 해외 유명인과 방을 바꾸어 생활하며 서로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2회는 10월 25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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