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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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父 조성하 살리려 전노민에 무릎 꿇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04 23:04 / 기사수정 2017.10.04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전노민에게 무릎 꿇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1회·22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김도훈(전노민)에게 무릎 꿇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준(조성하)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곽현(강민혁)에게 의료기록 조작을 부탁했다. 송재준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한 김에 보따리까지 좀 찾아주면 안되겠나. 절대로 진단기록이 남아서는 안돼. 오늘 이 병원에서 암 진단 받은 사실이 삭제되어야 한다고"라며 사정했다.

곽현은 "그 말씀은 저더러"라며 머뭇거렸고, 이때 송은재(하지원)가 나타나 "차트를 조작해달란 거죠. 나와요. 헛소리를 왜 듣고 있어요. 나오라고"라며 화를 냈다. 송재준은 "헛소리 아니고 요령. 너 진짜 언제 철들래"라며 쏘아붙였고, 송은재는 "전 재산에다 나까지 담보를 잡고 사기를 쳤으면 됐지. 이제 자기 목숨을 담보로 또 사기를 치겠다고요"라며 독설했다.

이후 송은재는 수술을 맡아줄 의사를 찾았고, 김도훈의 도움을 받아야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수권(정원중)은 무릎이라도 꿇으라고 호통쳤고, 송은재는 고민 끝에 서울로 향했다. 

김도훈은 "그런데 어쩌니. 수술 일정이 꽉 차서 뺄 수가 없네. 전에는 너 같이 유능한 녀석이 있어서 하루, 이틀 뺄 수도 있었는데. 나도 안타까워. 그런데 어쩔 수 없잖니"라며 거절했고, 송은재는 끝내 "부탁드립니다"라며 무릎 꿇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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